키아누 리브스라는 오랜 동반자, 그리고 존 윅과의 첫 만남어린 시절, 저에게 극장과 TV 화면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가장 완벽한 탈출구였습니다. 그리고 그 세계의 중심에는 늘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있었습니다.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영화 에서 달리는 버스 위를 종횡무진하며 땀을 흘리던 그의 젊은 날의 모습입니다. 당시 어린 마음에 저렇게 멋진 형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었지요. 하지만 진짜 서막은 그다음에 찾아왔습니다. 세기말의 정점을 찍었던 영화 시리즈에서 검은색 롱코트를 휘날리며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던 '네오'의 모습은 그야말로 카리스마의 결정체였습니다. 성인이 된 지금도 삶이 조금 지치거나 짜릿한 전율이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를 다시 찾아보곤 합니다. 제 인생..
모태신앙의 시선으로 마주한 독특한 세계관안녕하세요!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조금은 특별하고 강렬한 영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. 바로 배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전설적인 명작,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사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종교를 접하게 된 '모태신앙'을 가진 사람입니다. 그렇다 보니 아주 어릴 때부터 보이지 않는 천사와 악마의 존재, 그리고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개념을 머릿속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믿으며 자라왔습니다. 종교적인 배경을 가진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, 보통 미디어나 책에서 묘사되는 퇴마나 구마 의식은 늘 엄숙하고, 경건하며,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곤 합니다. 거룩한 십자가를 손에 든 채 묵직한 라틴어 기도를 외우는 성직자의 모습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