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서준강하늘1 영화 청년경찰 열정과 무모함 사이, 청춘들의 '진짜' 정의, 다시 불을 지필 시간 열정과 무모함 사이, 나의 20대를 돌아보며영화 을 보는 내내 자꾸만 가슴 한구석이 간질거리면서도 묵직해졌던 것은, 스크린 속 기준(박서준)과 희열(강하늘)의 모습에서 부끄럽던 나의 스무 살 언저리가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. 나에게도 저들처럼 대책 없고, 무모하며, 오직 ‘열정’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온몸을 던졌던 시절이 있었다. 돌이켜보면 참 어설펐고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였지만, 그때는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.내 20대 초반을 지배했던 기억 중 하나는 대학 시절, 아무런 대책도 없이 친구와 단둘이 떠났던 무전여행이다. 주머니에 든 돈은 고작 몇만 원이 전부였고, 어디서 자야 할지, 당장 다음 끼니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조차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기차에 몸을 실었다.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클럽.. 2026. 6. 11. 이전 1 다음